2009년 2월 12일 목요일

누구나 살 수 있는 모닝 LPG, 16일부터 판매

누구나 살 수 있는 모닝 LPG, 16일부터 판매

기아차가 국내 처음으로 국가유공자나 장애인이 아니더라도 구입할 수 있는 LPG 경차 '모닝 LPI`를 출시하고 16일부터 전국 영업소에서 구매 계약을 받는다. 

기아차에 따르면 모닝 LPI는 휘발유보다 가격이 절반 정도로 싼 LPG를 사용할 뿐 아니라 연비도 리터당 13.4 km(자동변속기)에 달한다. 

10일 현재 서울지역 주유소의 LPG 평균 가격은 862원으로 1555원인 휘발유 가격의 55%에 불과하다. 

모닝 LPI를 1년간 2만km 운행할 때 유류비는 129만원으로 187만원인 동급 경쟁차에 비해 매년 58만원을 아낄 수 있고, 경차 평균 보유기간인 6.7년간 운행하면 390만원을 절감할 수 있다고 기아차측은 분석했다. 

모닝 LPI는 강력한 출력과 토크로 힘이 약하다는 LPG차의 고정관념을 깼다. 

모닝 LPI의 최대출력은 67마력으로 경쟁사 동급 가솔린 모델보다 30% 우수하고, 모닝의 가솔린 모델보다도 높다. 최대 토크도 9.0kg.m으로 7.3~8.9kg.m 수준인 가솔린 경차보다 낫다. 



자동차와 휴대폰 ‘한 몸’ 되다

자동차와 휴대폰 '한 몸' 되다
BMW 자동차와 삼성전자 휴대폰의 세번째 만남

IT 기술이 발전하면서 자동차와 휴대폰이 서로를 보완하면서 한 몸이 되고 있다. 게다가 자동차와 휴대폰을 결합하는 이 기술은 첨단 IT기술의 발전 속도가 빠르고 휴대폰 성능에 대한 소비자들의 욕구도 강한 한국에서 적극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현재 한 몸 전략에 관심이 많은 회사는 BMW와 삼성전자이다. BMW코리아(대표 김효준)는 뉴 7시리즈에 삼성전자의 T옴니아(SCH-M490)를 기본사양으로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BMW와 삼성전자가 이 같은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두 회사는 지난 2007년 7월 BMW 5시리즈에 UCC폰(SCH-B750)을 처음으로 연결한 뒤 지난해 4월에는 진보라 가로본능폰(SCH-W350)을 BMW 3·5· 7시리즈, X5, 650i 등에 기본 사양으로 장착했다. 

삼성전자의 차세대 전략 휴대폰인 T옴니아는 진보라폰의 뒤를 이어 지난해 12월 출시된 뉴 7시리즈와 결합하게 된 것이다. 이로써 뉴 7 시리즈의 운전자는 블루투스로 차와 휴대폰을 연결해 핸즈프리 및 폰북 다운로드 등의 기능을 차 내 모니터와 iDrive 컨트롤러로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BMW코리아가 자체개발한 무선 충전기를 통해 충전 커넥터 없이 T옴니아를 실시간으로 충전할 수 있다. 이 충전 기술은 세계 어떤 자동차 브랜드도 적용해 본 적이 없다. 다만, 일본, 유럽 등지에서 사용제안이 들어와 BMW 본사에서도 적용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김효준 BMW코리아 사장은 "한국의 뛰어난 IT개발 능력을 접목시켜 앞으로도 한국 소비자들의 높은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프리미엄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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