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2월 6일 금요일

국내 최초 음파기술 적용 피부관리기 등장

 

[데일리코스메틱]

국내에선 처음으로 음파진동 세정기술을 적용해 피부를 깨끗하게 가꿔주는 소형 가정용 피부관리기가 개발됐다.

얼굴인식 등 바이오 영상처리기술을 바탕으로 2005년 설립된 벤처기업 에이넥스는 초당 350여회의 음파 진동과 고탄성 미세 브러시의 움직임을 결합시킨 피부관리기 '미미안'을 최근 출시했다.

미미안은 소용돌이를 통해 발생되는 고밀도 거품으로 피부를 깨끗하게 가꿀 수 있도록 도와주며 각질 제거와 모공의 피지 관리 뿐 아니라 마사지 효과까지 가능한 피부관리기다.

▲벤처기업 에이넥스는 국내 최초로 음파진동 세정기술을 적용한 가정용 피부관리기 '미미안'을 개발했다.     © 데일리코스메틱
2007년부터 10억원을 투자해 미미안을 개발한 에이넥스에 따르면, 피부관리기에 음파기술이 적용된 경우는 국내에서 미미안이 처음이다. 국내에서도 그동안 면도기와 운동기구 등에 음파기술이 적용돼왔지만 피부관리기로까지 확대되진 않았다. 단, 미국에선 피부관리기에 음파기술을 적용한 사례가 있다.

미국산 음파 피부관리기는 인터넷 구매대행 방식으로 일부가 국내에 들어와 쓰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서양인 피부에 맞춰 개발된 제품이어서 동양인 피부엔 맞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기능이 단순하고 미용관리기로선 디자인이 투박했다.